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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 북리뷰] 대니얼 서스킨드의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Data_Lover 2024. 6. 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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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 17기 이세현입니다.
리뷰할 책은 대니얼 서스킨드의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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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 대니얼 서스킨드 - 교보문고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 기술 신세계에 사로잡혀 우리가 놓쳐버린 것들은 무엇인가? 새로운 노동 패러다임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지침서!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정보화에 따라 앞으로는 인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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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서스킨드의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는 현대 사회에서 기술 발전과 자동화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서스킨드는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의 급격한 발전이 전통적인 노동의 개념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주요 내용
서스킨드는 노동의 미래에 대해 두 가지 주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기술적 실업'으로, 자동화와 인공지능이 많은 일자리를 대체하여 대규모 실업을 초래할 가능성을 다룬다. 두 번째는 '새로운 기회의 창출'로, 기술 발전이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할 가능성을 탐구한다.

그는 또한, 기술 발전이 단순히 육체 노동만이 아니라 전문직, 특히 법률, 의료, 교육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으로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일자리들조차도 기계에 의해 대체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주요 주제와 논의
자동화와 실업: 서스킨드는 자동화가 단순히 반복적인 작업을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복잡하고 창의적인 업무까지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설명한다. 이는 많은 직업군에서 실업률을 높일 수 있다.

기술적 발전과 경제 불평등: 기술의 발전이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논의한다.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격차가 커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다.

사회적 안전망의 필요성: 서스킨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안전망의 확충과 새로운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기본소득제와 같은 새로운 사회적 정책을 통해 노동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술의 윤리적 문제: 서스킨드는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문제도 심도 있게 다룬다. 그는 인공지능과 자동화 시스템이 인간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편견을 내재화할 위험성을 경고한다. 예를 들어, AI 알고리즘이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향성과 투명성 부족 문제를 지적한다. 그는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윤리적 기준을 세워 기술 개발과 활용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평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는 기술 발전과 노동 시장의 미래에 대해 매우 통찰력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서스킨드의 분석은 깊이 있고, 그의 주장들은 데이터와 사례 연구를 통해 잘 뒷받침되고 있다. 책은 기술적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매우 유익하다.

그러나 일부 독자들은 그의 시각이 지나치게 기술 낙관주의적이라고 느낄 수 있다. 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관점보다는,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도전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종합적으로,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는 현대 사회에서 기술과 노동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으로, 미래의 노동 시장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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